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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건소는 아직 코로나 최전선…‘건강관리 실핏줄’ 가로막힐라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3.03.21

조회수327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81156.html


[한겨레 조혜정 기자]

- 보건소는 아직 코로나 최전선 '건강관리 실핏줄' 가로막힐라

 

 21일 오후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국요양병원 앞 주차장에 ‘마음안심버스’라고 적힌 승합차 한대가 들어섰다. 사상구보건소 위탁기관인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검진·상담을 하려고 온 것이다. 승합차 안엔 심장박동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와 균형도를 확인해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 기계가 설치돼 있었다. 집게 모양의 기구로 손목과 발목을 집은 뒤 1~2분 정도 지나면, 현재의 스트레스 지수와 스트레스 저항도, 피로도 등이 수치화된 결과가 나온다. 결과지를 바탕으로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간호사가 필요한 상담과 조언을 해준다. 이날 40여분 동안 검사를 받은 병원 직원은 10여명. 이 병원 박희정 간호사는 “자율신경 균형도가 ‘매우 불균형’으로 나온 것 말고 나머지는 다 괜찮은 걸로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시작한 마음안심버스는 이곳을 비롯해 사상구의 병원 여러곳과 대기업 몇군데를 반기 또는 분기별로 방문한다. 복지관 3곳과 청소년 단기쉼터 등은 한두달에 한번 간다. 주로 돌봄노동·감정노동을 하는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모여 있거나, 근골격계 질환이 우려되는 곳들이다. 지역주민 15명 이상이 신청하면 찾아가기도 한다. 손주연 간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간호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상담을 맡고, 작업치료사는 신체 재활과 관련한 조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사 링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811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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